비박 & 산행

지리산 천왕봉 산행 (백무동 원점회귀) -20091027-

우디(딸기홀릭) 2009. 10.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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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산행 

 

날  짜 : 2009년 10월 27일, 28일 

산행코스 : 백무동 -> 참샘 -> 소지봉 ->장터목대피소 1박 -> 천왕봉 ->장터목 -> 백무동

산행시간 : 약 10시간

동  행 : 고하, 골목대장, 딸기홀릭, 마초, 윤건, 가필드,(6명)

 

 

 마지막으로 합류하신 고하님의 차로 백무동까지

6명이 배낭과 함께 어찌 어찌 구겨져서 타고

출발했다.

 

 오도재 (한국의 아름다운다운길 100선)

차로 오르니 참으로 멋진 길이다.

 

 

 

 백무동 느티나무산장에 도착

산나물비빔밥으로 늦은 점심과 시발주 한잔

 

 

 

 

 음식이 소화도 되기전에 백무교를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영알 태극종주 이후 몸이 풀리지 않아서 인정사정 볼것 없이

혼자서 40분을 달렸다.

 

 

 

 

 

 잠시후 슬슬 올라온다.

 

 

 

 

 

 미소천사 가필드님

뭐가 그리 좋은지 하루종일 웃는다.

 

 

 

 

 레슬링 선수출신 윤건님

지금은 지리산과 한판 붙고있다.

 

 

 

 

 이제 몸을 풀었으니 멤버들과 동행을 한다.

 

 

 

 

 

 옷이 흠뻑 젖을때쯤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환장 하것네~~~ 

 

 

 

 

 마초의 뽐뿌질로 엉겹결에 따라나선 고하님 

죽어가는 윤건을 보며 웃으신다.

ㅎㅎㅎ

 

 

 

 1시간 20분만에 참샘에 도착한다.

 

 

 

 

 DSLR까정 들고 나선 산울

산울 골목대장 완행열차...

도대체 어떤게 진짜야? ㅎㅎㅎ

 

 

 

 

 참샘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소지봉에 도착하니 해가 지려고 한다.

 

 

 

 

 싱글벙글 언제나 즐거운 마초

 요리솜씨가 여자들을 능가한다.

 

 

 

 

 

 망바위에서 헤드랜턴을 착용하고

 

 

 

 

 몸은 힘들어도 웃음은 끝이없다

 

 

곰이 튀어 나올것 같은 어두운 숲길을 지나 장터목대피소 도착

약4시간이 소요됐다.

 

 

 찜통에 토종닭 2마리가 익어가고

 

 

 

 

 토종닭이 익는동안 오리고기로 소맥한잔

 

 

 

 뭐 기냥 즐겁다.

ㅎㅎㅎ

 

 

 

 

 백숙2마리에 닭죽 그리고 훈제오리를 먹고 또 먹는다.

이번엔 마초표 어묵탕

산으로 보신을 온 샘이다.

 

 

 

 

 혀~~엉 달도 보여여?

이거 망원경 아니여!

가필드 좋게봤는데 왜이래?

ㅋㅋㅋ

 

술마시고 노느라고 대피소 자리배정과 담요 빌리는 것을 깜빡...

 사정 사정 겨우 담요를 구해서 대피소 복도에서 잠을 잤다.

 

 

 

 

 새벽4시 기상

 

 

 

 천왕봉으로 출발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영하로 떨어진 날씨로 길가에 얼음이 얼었다.

 

 

 

 

 천왕봉에 도착하니 6시 일출시간까지 30분이나 남았다.

 

 

 

 

 

 

해가 뜨기전 기념촬영

 

 

 

 드디어 태양이 올라온다.

 

 

 

 남은 2009년 화이팅!

 

 

 

 

 모두들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대박 나시길

 

 

 

 정상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잠시 내려와

커피를 끓여본다.

 

 

 윤건 & 산울

 

 

 

 딸기홀릭 & 산울

 

 

 정상 탐색조 가필드

정상에 사람 없어유~~

 

인증샷을 찍어본다.

 

 마초

 

 

 가필드 & 딸기홀릭

 

 

 윤건

 

 

 고하님

 

 

 

어째 산울님은 사진이 없네...

 

 

 벌써 같은 자리에 세번째 서본다.

 

 

이제 하산한다.

 

 

 

 

 

 

 

 

통천문 에서 

 

 

 

 제석봉에 오니 제법 따뜻한 햇살이 느껴진다.

 

 

 

 

 

 제석봉 전망대에서 한컷

 

 

 밥을 하기위해 샘터로 내려왔다.

물이 정말 약하게 나온다.

 

 

 

 지난번에 대피소에서 50미터 아래 이곳에서 식수를 구했는데

이번엔 이곳에서 아래로 100미터를 더 내려간다.

 

 

 어휴~~

물뜨러 가자고 할때 딸기형 눈을 피해야 했는데.... ㅎㅎㅎ

오르는 길이 만만치 안다.

멋진윤건 화이팅!

 

 

 

 밥당번?

 

 

 쓰러질뻔한 마초표청국장

또 생각난다.

 

 

 실컷놀고 베불리 먹었으니

이제 내려간다.

 

 

망바위

 

 내려 갈때도 한없이 즐겁다.

 

 

 참샘에서 물한모금 하고

 

 

 무릎이 시리도록 내려왔다.

 

 

 백무동 야영장

계곡근처에도 여러개의 데크가 있다.

 

 

 

 

 단풍구경을 내려와서 해본다.

 

 

 

 

 단 한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무사히 내려왔다.

힘겨운 백무동길을 즐겁게 함께 해주신

고하님, 산울님,마초님,윤건님,가필드님

또한 차량을 지원해서 편하게 다녀 올수있게 해주신 고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