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 산행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둘째날- (20091018)

우디(딸기홀릭) 2009. 10. 21. 14:58

 

영남알프스 태극종주 비박산행

-둘째날-

 

일  시 : 2009년 10월 17일, 18일, 19일 

산행코스 : 천황재테크 ->천황산 -> 천황재테크 ->제약산-> 대피소-> 늪지보호지역 -> 죽전마을 ->청수골산장 ->단조성터-> 영축산 -> 신불재 -> 신불산대피소 

                 

산행시간 : 10시간 (식사기간 2시간)

동  행 : 길님, 한별님, 딸기홀릭 

 

 

지난밤에 피로를 소주한잔으로 풀고

밤새 억샌 바람이 텐트를 흔들어 깊은잠을 자기 못했다.

그래도 태양이 떠오르자 언제 그랬냐는듯

바람이 조용해 지고

따뜻한 아침이.....

 

아침 7시 기상하여 버너에 커피물을 올려놓고

카메라를 들고 아침 산책을 해본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이

우리의 산행을 축복해 준다.

 

 

 

영남알프스는 가을산이라고 한다.

그이유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를 보면 알수 있다.

구간별로 어디를 가든 억새가 너무 흔하고

그 멋은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부지런히 짐을 챙겨서

은영이네 사자봉쉼터로 올라간다.

데크에서 천황산으로 5분오르면 사자봉쉼터다.

 

 

 

 

 

 

자!  오늘도 시작해 보자

 

 

 

 

사자봉쉼터에서 라면을 먹고 커피도 얻어먹고

무거운 배낭은 잠시 맏겨두고

천황산으로 오른다.

 

 

 

홀애비로 함께하는 나는 어쩌라고

가는 곳 마다 두분의 닭살행각이...

ㅎㅎㅎㅎ

그래도 두분 너무 멋지다.

 

 

 

 

천황산을 오르며 재약산을 배경으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찍는다.

 

 

 

 

 

천황산을 오르는 길은 바위길 이라 비가 오거나 하면 조심 해야 한다.

 

 

 

 

 

길님이 뭔가를 소원하며 돌탑을 쌓아본다.

부산에서 로또를 사신다는데

잘 되시기를....

 

 

 

 

멋쟁이 한별님

사진을 너무 이쁘게 찍은거 아닌감?

 

 

 

 

 

 

 

 

멀리 간월산과 신불산

오늘의 목적지다.

 

 

 

 

 

 

 

사진 죽음이네

이 사진은 소주라도 한잔 얻어 먹어야 되는데....

ㅎㅎㅎ

 

 

 

 

두분 영원히 행복 하소서

 

 

 

 

 

어제 힘들게 걸어온 운문산(좌)과 가지산(우)

 

 

 

 

 

밤에 헤드랜턴을 켜고 걸어온 임도가 뚜렸하게 보인다.

 

 

 

 

 

이제 사자봉쉼터로 하산한다.

 

 

 

 

 

 

막걸리 한사발을 하고 사자봉쉼터 쥔장님부부와 함께

정말 친절하고 좋으신 분들이다.

산행인들에게 아낌없이 주시는

넓은 마음에 감사드린다.

 

 

 

 

 

 

천황재데크에서 재약산을 향하여 오른다.

 

 

 

 

한별님 묵묵히 올라오신다.

 

 

 

 

 

 

 

아직 만세를 부를때가 아닌데...

 

 

 

 

 

 

 

재약산정상 10분전 이정표

재약산정상을 갔다가 이자리로 다시 내려온다.

그리고 우측으로 내려간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정상은 발을 디딜 틈이 없다.

사진만 찍고 하산

 

 

 

 

 

재약산 정상전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오면 임도같은 길을 만난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조금가면 좌측으로 대피소가 있다.

 

 

 

 

 

 대피소이름은 모르겠다.

천황재데크에서 재약산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이곳으로 오게된다.

대피소를 바라보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우리가 가야할 죽전마을 방향이다.

 

 

 

 

 

 

한별님이 무거운 족발을 가지고 오셔서 맛나게 먹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어제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너무나도 편안한 산행이다.

날씨가 좋으니 더욱 행복하다.

 

 

 

 

대피소를 바라보고 좌측길로 내려서면 무너진 임도길을 따라간다..

 

 

 

 

 

예전엔 콘크리트다리가 있었나 보다.

 

 

 

 

 

그리고 습지보호구역 안쪽에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향로산 방향

 

 

 

 

 

좌 재약산, 우 천황산

이곳으로 접어들면 부드러운 능선길에 환상적인 억새밭이 펼쳐진다.

좁은 오솔길을 따라 콧노래를 부르면서 오른다.

 

 

 

 

 

 

콧노래가 끝날때쯤 이곳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바닦에 있는 간이 표지판을 보고 뒤쪽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은 구불구불 하고 경사가 심해서 미끄럼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길을 따라 내려왔더니 이곳이다.

무언가 공사중

이정표에서 약40분쯤 급경사를 내려온것 같다.

 

 

 

 

차도로 내려온 곳이다.

내려와서 우측으로 차도를 따라 20분쯤 걷는다.

 

 

 

 

 

장안사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장안사쪽으로 간다.

이곳에서 300미터쯤 더가면 종점상회가 있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도 청수골산장으로

갈수 있지만 10분쯤 돌아가는 길이다.

 

 

 

 

 

 

큰 계곡을 건너 좌측 베네치아산장에서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고

맛?

배가 고파서 먹었다.

 

 

 

 

 

3분쯤 걸으면 좌측에 장안사 그리고 우측으로 다리를 건너서

좌측 차도를 따라 청수골산장으로 간다.

 

 

 

 

 

 청수골산장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서서 물레방아 뒤로 올라가면

영축산 산행들머리

 

 

 

 

 

으악~~

 조금 오르니 살모사가 길을 막는다.

 

 

 

정말로 미친듯이 올랐다.

어제의 체력소모로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었다.

2시간 이상을 빡새게 올라서

 신불재 억새평원에 도착했다.

 

 

 

 

 

멀리 영축산 정상이 보이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느낌

 

 

 

 

 

신불산과 이어지는 능선길에 접어들어

고통을 참으며 오른다.

 

 

 

 

 

 

드디어 왔다...

영축산

영축산정상 바로아래 대피소로 내려가 막걸리라도 한잔 하려 했는데

쥔장이 퇴근을 했다.

 

 

 

 

 

날은 어두워 지려하고 앞으로 1시간은 가야하고

갈증나고 배고프고...ㅠㅠ

 

 

 

 

 

신불산대피소로 가는 도중에

해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신불재데크로 향하는 마지막계단을 내려서면 한별님이 조금은 힘들어 보인다.

오늘도 무사히 긴 산행을 마치고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신불산대피소에서

삼겹살에...

막걸리

소주

우리만의 도란도란 사는 이야기

이제 힘든구간 다 끝났다고 만세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