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엄사-대원사 종주
산행목적 : 여유있게 지리산 가슴에 담기
일 시 : 2009년 5월 16일(토),17일, 18일, 19일(화) 3박4일
인 원 : 6명
산행코스 : 화대종주: 총거리 46.3km
화엄사-7k-노고단-3.2k-임걸령-1.3k-노루목-1.8k-화개재-1.2k-토끼봉-3k-연하천- 2.1k-
형제봉-1.5k-벽소령-2.4k-선비샘-3.9k-세석-3.4k-장터목-1.7k-천왕봉-0.9k- 중봉-3.1k-
치밭목-1.8k-삼거리-4.4k-유평리-1.6k-대원사- 2k-대원사 매표소
일정표
1일 : 용산역 ->화엄사->노고단대피소(7Km)
용산역 09:30분 새마을호 출발
구례역 14:17분 도착(4시간30분 소요)
화엄사도착 15:00 (산행시작)
노고단도착 18:10
노고단대피소 숙박
2일 : 노고단 ->벽소령(14.1Km)
벽소령대피소 숙박
3일 : 벽소령 ->장터목(9.7Km)
장터목대피소 숙박
4일 : 장터목 ->천왕봉->대원사매표소 (15.5)
진주고속터미널 20:30 출발 남부터미널도착
**** 숙박은 각 대피소 이용함
용산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구례역에 도착
화엄사까지 콜밴을 이용했다.
손님이 없는터라 5명 이동하는데 16,000원으로 해결했다.
지금 이순간 부터 금연하기로 했다.
마초와 함께 화엄사에 남은 담배를 공양(?)하고
출발한다.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고어텍스를 입어야 했기에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고어텍스도 무용지물이다.
약3시간 산행
이구간은 정말 지루하고 힘들다. 종아리가 뻐근하도록 올라야 한다.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하니 속옷까지 땀으로 흠벅 젖었다.
옷을 갈아입고 저녁을 먹는다.
지리산 대피소 중에 개인적인 공간이 가장 넓은 곳이다.
코고는 소리와 이가는 소리
그리고 땀냄새......
나도 가해자 이면서 피해자다
그냥 참으면 된다.
비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가 없었다
..........................
다음날 아침을 먹고
오늘의 목적지인 벽소령을 향하여 출발한다.
노고단돌탑
.
.
담배 생각이 간절하다.
임걸령을 지나서...
출출함을 달래려고 쏘맥을 제조하고
알파인스타일로 한바퀴
두분이 참으로 부럽다.
취미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영원히 함께 하시길
아~~ 담배
비가와서 꽁초도 없다.
ㅎㅎㅎ
삼도봉(1533m)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삼도의 접경지
반야봉 바로아래에 위치해서 조금은 외소해 보이지만 나름의 조망이 있는 곳이다.
날씨가 흐려서 조망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반야봉은 다음으로 미루고 화개재로 향한다.
545계단 이라는데
작년에도 하나! 둘! 셋! 하다가 깜박했는데...
이번에도 조금 세다가....
확인불가
화개재
이곳은 지리산능선에 있던 옛 장터다.
경남에서 연동골로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산나물의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던 장터였다고 한다.
이곳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연하천대피소로 향한다.
참 좋은 친구들이다.
내 삶의 보물이 아닌가 싶다.
......................
연하천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벽소령으로
비가오는 관계로 형제봉(1452m) 옆을 지나친다.
벽소령에 도착하니 비는 멈춘듯하고 하늘이 조금 맑아 졌다.
소주한잔에 저녁을 먹고
............................
다음날 아침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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