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산행 (2009년5월9일)

파주 감악산 산행

 

자유로를 타고 문산으로 나와 적성방향으로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적성 다와가서 감악산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나오니 황포돗배라는 이정표가 있기에 들러본다.

 

 허술하다....

요금도 착하지 않고

 

 

 

 그냥 둘러보고 나온다.

 

 

 

 

 예전에 캠핑을 허락했던 영국군전적비를 지나 감악산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약20대정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3코스로...

 

 

 

 

 

 15분이 지나자 마누라가 투덜거린다.

뒤늦게 합류하기로 한 나무한그루가 20분후 도착

 

 

 

 20분을 기다렸다 함께 오른다.

 

 

 

 

 투덜 투덜~~

 

 

 

 

 

 조금 더가니 헬기장이 있다.

 

 

 

 

 나무한그루

열심히 오른다.

 

 

 

 

 우리 투덜이 때문에 잠시쉬며

맥주한캔

 

 

 

 

 철쭉이 너무 예쁘다

 

 

 

 

 전망좋은곳에 작은데크가 2개나 있다.

 

 

 

 다음번 비박은 여기...찜!

 

 

 

 

 뽀대가 난다.

열심히 다녀라 친구야!

 

 

 

 

 투덜이

 

 

 

 

 감악산 정상바로아래 정자와 철탑

이곳에 군사시설이  있다.

 

 

 

 

 

 

 

 

 정자에 도착

 

 

 

 

 

 그리고 100미터를 더가면 정상이다.

정상이 무지 넓다.

 

 

인증 샷!

 

 

정상표지석 좌측은 군사시설로 촬영금지

 

 

 

 

 

 

 

 

 

 

 

앞에 보이는 임꺽정봉을 향하여

 

 

 

 

 

 

 

 임꺽정봉에 올랐다.

이곳 봉우리 아래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하산하는데 이정표가 엉망이라 방향을 잃었다.

 

 

 

큰일이다.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고 있다.

다시 올라가자고 하면 투덜이가 가만히 있질 않을텐데

기냥 가보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코스가 아니라서

금낭화 군락지가 여기저기 많다

 

 

 

 여기가 어디쯤일까?

얼마나 돌아서 가야 하는지 앞이 깜깜하다.

 

 

 

 굿을 한다.

이곳에서 감악산 휴게소를 물어보니

걸어서는 못간단다.

30분쯤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가란다.

버스는 자주 있으려나

 

 

 

 

 지도 좌측 신암리등산로입구를 지나 신암저수지까지 왔다.

거의 반대편으로 ...

큰일이다.

저녁6시가 넘었는데

 

 

 

 

 신암저수지를 지난다.

유료낚시터다.

 

 

 

 헉! 이곳에 구세주가 있다.

"아저씨 사진 한장만 찍읍시다."

 

베지밀 " 뭐야! 저또라이?"

처다 보지도 않는다.

 

 

 

큰소리로  "아저씨 지금 뭐하는 거야?" 했더니

짜증 난다는 듯이 고개를 돌리고

2초의 시간이 지나고

어?

딸기형님!

 

 여차 저차 하니 우리좀 살려주라...

영남알프스에서도 살려주고 여기서도 살려준다.

베지밀 당신을 구조전문캠퍼로 임명합니다.

당신은 귀인 이십니다.

오늘은 로또당첨보다 더한 운명적 만남

담에 술한잔 살게....

베지밀 아니였으면 나는 오늘

투덜이 한테 죽은 목숨인데

....

우린 차를타고 한참을 달려 감악산휴게소에 도착했다.

1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