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비박 & 산행
일 시 : 2009년 10월 9일
산행코스 : 감악산 휴게소 -> 까치봉 -> 감악산정상 -> 약수터 ->범륜사 -> 감악산휴게소
산행시간 : 3시간
오늘의 포인트 컷!
적성에서 영국군전적비를 지나 1Km 직진하면 좌측으로 감악산 휴게소
이곳에서 출발한다.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계곡을 건너면 바로 길이 갈라진다.
빠른길은 우측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출발한지 약25분만에 첫번째 이정표에 도착한다.
이정표에 거리 표시가 엉망이다.
1Km가까이 왔는데...
600미터쯤 가니 두번째 이정표다
이곳은 거리 표시가 제대로 된것 같다.
금방 날이 어두워져 깜깜해 졌다.
헤드렌턴을 켜고 숲길을 걷는다.
숲속으로 한참을 걸어 세번째 이정표
그리고 네번째 이정표
혼자서 깜깜한 숲길을 걸으니 약간은 무섭다.
두려움을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으시시한 소나무 아래를 지날때는 바시락 소리에
등골이 오싹했지만
....
휘파람을 불며 가본다.
예전에 없던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죽자살자 오르니.....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한다.
밤길이라 1시간20분이나 걸렸다.
오래전 산행을 하면서 꼭한번 혼자서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2개의 나무데크가 있지만 텐트는 한곳에만 가능하다.
작은데크는 쌩비박을 하거나 식탁용으로 적당하다.
텐트를 치고 사진을 찍어본다.
이곳이 대략 600고지 정도 되기 때문에 야경은 정말 멋지다.
텐트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맛이 일품이다.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혼자라는 외로움을 이기고 올라왔으니
맘껏 즐겨본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사진도 한장 건졌다.
비좁은 바위틈에서 겨우 겨우 쭈그리고...
바로앞에 아주 멋드러진 소나무가 친구가 되어준다.
열심히 사진찍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다산님이 통닭을 사들고 올라 오셨다.
아니 왜? 이런델 다녀?
제정신이야?
무서워서 쉬지도 못하고 올라 왔어.... 젠장!
.......................
ㅋㅋㅋㅋ
언능 배낭 사세요...
다산님 덕분에 통닭에 맥주를 마시며
외롭지 않은 밤을 보냈다.
.............................
그리고 아침
캬~~ 전망은 죽이네
다산님은 오늘....
내가 왜 죽자살자 무거운 배낭메고 산에 오는지 조금은 아셨을 거다.
전망은 예술이다.
아침엔 커피 만한게 있으랴
오감만족!
누룽지와 갓김치로 아침을 먹고
감악산 정상으로 향한다.
잠시올라 까치봉을 내려다 본다.
어휴~~~ 당장에 마누라한테 배낭 사달라고 해야지 ㅠㅠ
정상 100미터 전 정자
그래도 올라오길 잘 했지유?
ㅎㅎㅎ
잠시 쉬어 본다.
정상이 운동장 크기다.
좌측은 군사시설이라 촬영불가
드뎌 다산님 비박에 첫발을.....
환영! 환영!
대환영!
수 많은 사람들의 회유에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동북방향
약간의 운해가 멋을 더한다.
동쪽방향
정말 멋지다
정상에 바라본 임꺽정봉
범륜사로 하산한다.
정상에서 약20분쯤 내려오면 약수터가 있고
물맛이 참 좋다.
한참을 내려오면 만남의숲이라는 곳도 있다.
범륜사
범륜사입구 주차장
이곳에서 차도까지는 콘크리트포장길을 한참 내려온다.
그리고 차도를 만나서 감악산휴게소까지 도보로 약15분정도 걷는다.
외로울뻔 했던 산행을 함께 해준
다산님......
비박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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