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 잣나무숲
일 시 : 2012년 11월 10일,11일
장 소 : 서리산 잣나무숲 (가평군 상면 상동리 45번지)
동 행 : 원두커피, 딸기홀릭&시연,세연
단짝친구 시연이와 세연이....
아빠랑 산으로 캠핑을 갑니다.
가는길에 남양주 '밥먹고가요'에서
왕돈까스 먹고
가평군 상면 상동리 45번지...
여기서 차를 세우고 출발
상동리 45번지 아래 주차장
벌써 몇팀은 올라갔네요
오랫만에
데날리프로를 메고 왔습니다.
흐미....
30Kg의 압박....
마을이 정말 이쁩니다.
오늘의 조력자 원두커피 아저씨...
여기서 우측으로
이놈들 빨리가고 싶어서
앞서갑니다.
서리산농장방향
두놈들 침낭은 이렇게 따로 담아서
느들이 들고가거라~~~
10분도 않돼서 .....
투덜 투덜~~
어...?
어디서 많이 봤는데...
오가피..?
이거참....
뭘 알아야 대답을 해줄텐데...
원두커피 아자씨..
카메라 샀다고....
마구마구 찍어주는 센스!
차량통제
쥔장만 차로 들어가는곳..
이놈들~~~
수다좀 그만 떨고 ...
빨리온나...
에구 늙음의 서러움이....
곰탕3인분도 왜이리 무거운지..
ㅎㅎㅎ
세연이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길따라 우측으로
아~~~ 힘들어 할때쯤
잣나무숲 도착
20분쯤 걸었나..?
다큰 숙녀들이라....
따로 텐트를 먼저 쳐주고
울 공주님들
나뭇가지로 길을 만듭니다.
본인들 만의 화장실 가는 길이랍니다.
원두커피집 가운데식당겸 딸기홀릭집 그리고 공주님들집
길의 끝이 본인들 화장실...?
그런데 이곳엔 이동식 화장실이 1동 있습니다.
키가 무지큰 세연이
댓세랄 득템한거 축하혀~~~
참 괜찮은 곳이다.
쭉쭉 뻗은 잣나무 숲에
계단식으로 이어지는 비박지
그리고 옆으로 계곡에서 물도 흐른다.
간식시간
따뜻하게 난로도 켜주고
뭐든지 잘먹는 6학년...
암튼 내놓는 즉시 흡입...
이놈의 스마트폰....
밥이 익어가는 동안에도....
맥주한캔 살짝 하는동안 밥이 다됐다.
무겁게 들고온 곰탕
또 먹는다.
배부르게 먹고...
혹시나 추울까 핫팩을 두개씩 넣어 줬다.
둘만의 수다시간
수다도 잠시....
연어샐러드 하시란다....
연어샐러드 다 먹고...
이번엔 닭갈비...
이놈들이 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었나.....
ㅎㅎㅎ
암튼 있는거 없는거 다 먹고...
잠자러 갔다.
원두커피의 비장의 카드....
아빠의 술안주...
이건 원두커피와 몰래 먹었다.
느그들은 커서 느그 돈주고 사묵어!
ㅎㅎㅎ
원두커피 미안혀~~~~
밤새 비가내리고....
결로현상으로 침낭이 젖었다고..........
새벽5시에 공주님들이 습격해왔다.
라면을 끓여서 대충 아침을 먹고
비를 맞으며 철수!
단 1분도 멈추지 않는 비....
비를 흠뻑 맞고 주차장도착
몽골문화촌에 전통공연을 보러왔다.
예전에 무지 많이 봤지만...
볼때마다 신기하고 멋진 공연이다.
1시간 20분동안
멋진 몽골의 전통무용과 노래 그리고 기예
관람료 4천원이 미안할 정도
예전엔 2천원 이어서 더 미안했는데...
11살 14살 꼬마들의 기예..
공연이 끝나고
몽골가수와 사진찍기
봤으니 또 먹어야지...
수동에 있는 무지개 송어집
지금부터 송어의 계절
시연이는 워낙에 잘먹으니 걱정이 없지만...
세연이가 잘 먹을까?
하는 순간 흡입모드.....
콩가루를 뿌리고 야채와 비벼먹는 맛이 최고!
오늘 송어집 휴일 이었으면.....
잔소리 무지 들을뻔했다.
ㅎㅎㅎ
원두커피 아자씨....
비도 오는데 함께 해줘서 쌩유~~~
우리 이쁜 딸들아 항상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라~~~
그리고 나중에 아빠가 늙거든...
이런데 자주 데리고 와주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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