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 명봉산 송이산행
일 시 : 2012년 9월 23일
동 행 : 미리내산악회 회원님들
대충 이렇게 8시간동안 명봉산 일주를 했습니다.
골프장 아랫동네에 차를 세우고 8시40분 출발
미운천사님 이동네가 이분의 고향이라고 하십니다. 올라가면 송이버섯이 지천이라고....
오빠야~~~ 이리온나 내 해줄께~~
흐흐흐흐 이뻐졌나..?
미리내산악회 회원님들 깨돌이님, 미운천사님 부부, 청개구리님, 깨돌이님의 주인님, 비박군님
송이... 송이... 송이... 계속 송이 이야기만 합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막무가네 산행
산밤이 지쳔에 깔렸습니다. 이후로 가방 한가득 밤을 주워 왔습니다.
송이를 보려면 이런데로 기냥 막 올라가야 한다네요..
경사가 심한곳도 있고
청개구리님 송이 찾으랬더니.... 이건 더 좋은 영지버섯..?
달콤한 슈가가 뭍어있는 도너츠?
송이를 잔뜩 캐서 내려가시는 어느분의 가방속에서 이런 작품이 나옵니다. 걍 사진이라도 찍자고 우겨서... 사실 송이을 못캤으면 이사진으로 뻥치려고 했는데.. ㅎㅎㅎ
에이~~~ 송이는 못캐고 막걸리나 한잔하고 갑니다.
산밤을 줍다가 발견한 독사 오늘 독오른 뱀을 네번이나 봤습니다.
밤을 주워 담느라 계속 무거워지는 내배낭
골프장에서 회원들에게 이런 곳도 빌려주나 봅니다.
으아~~~ 초점이 흐린게 다행입니다.
심봤다~~~~~
여기도 송이~~~
그리고 여기도 송이~~~~ 저도 2개를 캤습니다. 미운천사님이 발견한 곳에 멍하니 서있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발옆에... 이제 송이는 구별할것 같습니다.
송이가 귀하고 비싸다보니... 이렇게 금줄을 쳐놓고 밤새 지킨다고 하네요
배가 고파서 돌아가시려는 찰나에... 헉~~ 이게 뭐꼬..?
산에서 누리는 최고의 호사를....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지금부터 핸드폰 사진입니다.
정신없이 잘먹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하고
송이라면도 먹고.. 국물이~~ 끝네줘요!
요놈을 라면에 투입
이건 가장 귀하다는 능이버섯입니다
비박군 행님
머리카락이 너무 많아서 무겁다고...
에이~~ 잡아뜯어버려...
깨돌이님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표
드뎌 명봉산
가운데가 골프장 그외곽으로 쭉~~~~~
돌아서 여기까지..
저~~ 멀리 치악산
전망좋은 비박지
메나골에 도착
고목아래서 택시를 기다립니다.
뒷풀이는 문막에서 유명한 추어탕집
막걸리 일잔
맛이 끝네줍니다.
미리내산악회 회원님들 덕분에
촌놈이 송이버섯도 캐보고
산에서 송이라면에 양푼이비빔밥까지...
감사합니다.
담에도 델꾸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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