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학산 비박산행
일 시 : 2012년 7월 28일, 29일
산행코스 : 철원여고 -> 체육공원 -> 매바위 -> 정상헬기장 -> 마애불상 ->작전도로 ->체육공원 -> 철원여고
동 행 : 길님, 딸기홀릭
금학정(활터)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오늘도 낮기온은 33도라고 하는데...
포장길을 따라가면 체육공원
약수터에 물이 펑펑 쏱아집니다.
본격적으로 오릅니다.
그리고 잠시 숨한번 돌리고
빡쎄게 올라서
매바위
요놈이 매바위 인듯..
그리고 또 계속되는 오르막
더운 날씨때문에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고..
이곳이 750고지
철원시내가 보인다.
850고지 쯤해서
막걸리한잔하고 기운을 차려본다.
이럴때 나오는말
캬~~ 인생 뭐 있어?
ㅎㅎ
정상아래 화장실이 있다.
정상에 화장실이 있다니...?
덕분에 아침에 해결 잘했다.
ㅎㅎ
화재경보종
산정상에 펜션..?
국가보안....
이길을 따라서 올라왔다.
헬기장
딸기홀릭! 떡실신......
헬기장은 멋진데...
뜨거운 태양을 피할길 없고
군부대가 바로옆이라 눈치 보이고...
배가고파서 요놈좀 구웠더니....
군부대 똥강아지들 짖어데고...
이그 저놈들이 눈치없이
군인 아자씨들 시선집중!
그래도 용감하게 텐트치고..
배째라~~~
ㅎㅎㅎ
군인아자씨들 계속해서 우리쪽으로 망원경을 조준! 멍멍이들 계속 짖어데고.. 눈치보며... 깨갱...
분위기 쥑이고... 술맛도 쥑이고...
요래 자리잡고 오늘밤도 무사히
철원의 야경은 환상
달도 밝고 새벽에 멍멍이 짖는소리에 잠을깨고 짙은 안개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라면을 끓여먹고 팩킹을 하고나니 잠시 시야을 터준다.
인증샷 찍고
눈치없는 녀석들... 애미는 약간 사나와서 겁나요..
안개속에 헬기장
바람한점 없는 숲길을 따라 하산
마애불상
작전도로에 내려와 다시 체육공원으로
금학정
더운날씨에 또 미친짓을 했다.
그런데 하루이틀 지나면 또 잊어버리고
계획을 세운다.
도대체 왜 이럴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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