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심학산
2010년 9월 12일
파주 심학산
오늘은 하루종일 막내 뚱이와 보내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아침부터 동네뒷산에 오른다.
파주 심학산 입구
좀 쉬고 싶은데 산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란다.
습한 날씨지만 산책삼아 가본다.
최근에 심학한 둘레길이 생겨서 이곳에서 출발해서 원점회귀 하는데 3시간정도 걸린단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이정표도 그렇고 길도 좁다.
그러나 중간중간 쉼터가 잘 되어있어서
가족나들이로 좋을듯...
우리 뚱이는 열심히 오른다.
살이 몽실몽실 해서 뚱이라고 하는데..
젖살이 좀 빠졌다.
아빠가 하루종일 놀아 준다고 하니 정말 신났다.
자주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들고...
역시 애들은 지칠줄을 모른다.
아빠는 더워서 죽겠는데..
심학산 정상에 오르는 마지막 경사를 오른다.
숨한번 돌리고
와~~ 다왔다. 약40분소요
정상에 정자에서 바라보니
멀리 북한도 보이고
에구~~ 힘들어
일산에 많은 아파트들...
이제 내려가자..
내려오는 길에 약천사에 들렀다.
한잔 마시고
요건 아빠를 주려고...
올챙이도 잡아보고
약천사를 내려와서 집으로...
오늘 스케줄이 많다.
마트가서 인형과 지갑을 사주면 끝.
집에가서 샤워하고
마트로...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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