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
일 시 : 2010년 9월 25일, 26일
추석명절 끝자락에 부산에 일이 생겨서...
급하게 토요일 아침 신불산으로 가본다.
유명운과장과 함께...
간월재에서 출발한다.
유명운과장의 첫 비박 나들이
어제 음식을 잘 못먹었는지 화장실 6번다녀오고...
지금은 떡실신 직전
아이고~~ 도저히 못가겠다.
가다가 신호가 오면 우찌 해결 할꼬..?
첫나들이에 신이난 유명운
정상에는 일찍 오신 분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약10팀정도
정상전 데크에 겨우 텐트를 치고 따끈한 커피를 먹기 위해...
그전에 이번에 새로 장만한 버너 테스트
음.... 역시 버너는 화구가 넓어야 최고지
XK LPG의 화력은 말이 필요없다.
날씨가 추워서 손이 시리다.
그래도 문어에 라면 끓여서 먹고....
한기가 들어서 일찍 누웠는데...
몸이 허해서 그런지 열도 나고 죽을맛이다.
춥고 힘든 밤을 보내고
아침
신불산 정상
영축산을 배경으로
아침은 된장찌게에 따끈한 밥으로
유과장~~
인상좀 펴라! ㅎㅎㅎ
일찌감치 배낭을 꾸리고 정상으로 왔다.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커피한잔 하며 안개가 걷히길 기다린다.
번개때문에 무너진 돌탑
헉 좋겠다.
신불공룡을 배경으로
날이 맑아지니 간월재 활공장에서 계속 떠오른다.
저 아저씨 계속해서 저공비행하며 약올리더니
사진찍고 보니 추락했다.
흐흐흐...
제약산 천황산을 배경으로
신불산 정상(우측)
간월재 활공장
온천에서 목욕도 하고
그리고 다음날 부산에서 일을 마치고
동래에 있는 금강공원
촌놈들 케이블카 한번 타본다.
6분만에 도착
남문까지 가본다.
여기가 남문...
뭐 별거 없다
여기까지 왔으니 파전에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잔
금강공원에서 애들처럼 신나게 놀아본다.
거참 재미난다.
상품으로 받은 곰은 우리 뚱이꺼..
(갈마님 사진 펌)
저녁에 블로그에서 알게된 갈마님이 자연산회를 사주신다고 한다.
그래서 진짜로 자연산 뽈락을 맛나게 먹고.
맛나는 하우스 맥주도 한잔하고...
갈마님 반가웠습니다.
담엔 산에서 일잔 하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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