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 산행

치악산 & 구룡야영장 (20090829)

우디(딸기홀릭) 2009. 8. 31. 13:07

치악산 & 구룡야영장

 

 

일      시 : 2009년 8월 28일 29일

산행코스 : 구룡탐방지원센터 -> 구룡사 -> 구룡소 -> 세렵폭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 계곡길 -> 구룡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왕복 6시간

 

 

 

구룡야영장

 

금요일 저녁 구룡자동차야영장에 도착하여 1박을 하고 아침...

오토캠핑장이라서 캠퍼들로 가득하다.

 

 

 

 

 

 

우리는 계수대옆에 자리를 잡았다.

 

 

 

 

 

차를 텐트앞에 세울 수가 있어서 오토캠핑을 하기에는 매우 좋아 보인다.

 

 

 

 

 

 

라퓨마에서 광고를 위해서 쳐 놓은 텐트

대충 살펴보니 리빙텐트내부에 2개의 이너텐트를 설치 할 수 있고

공간활용은 그런데로 좋으나 창이 없어서 답답한 느낌

 

 

 

 

 

 

 

 

화장실은 최상급

Good~~~

 

 

 

 

 

 

 계수대 최상급

어느곳이든 텐트에서 20미터 이내에 계수대 접근

Good~~~

 

 

 

 

캠핑장내 나무들이 아직은 작아서 여름에 타프는 필수

대체적으로 캠핑하기에 만족스러운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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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세렴폭포를 지나 사다리병창길로 올랐다가 계곡길로 내려오기로 했다.

 

 

 

 

 

 

 

이곳에서 물통에 물을 채운다.

 

 

 

 

 

그리고 산책길을 걷는다.

 

 

 

 

 

 

 

구룡산방

 

 

 

 

 

 

구룡소

 

더워서 풍덩 들어가고 싶었다.

그리고 벌금 50만원?

 

 

 

 

 

차로는 들어 올수없는 대곡야영장

원래 우리의 야영지였으나 폐쇄 되었다는 어떤 아저씨의 말을 듣고

돌아 섯는데 그 아저씨 뻥쟁이 였다.

깜깜한 밤에 물어보니 엉뚱한 대답을..... ㅠㅠ

 

 

 

 

 

 

야영장이 꽤 넓다

이곳에도 라퓨마가....

치악산에 3개의 야영장이 있는데 대곡야영장이 가장 넓은 듯 하다.

그리고 계곡을 바로 끼고 있어서 무지 시원하다.

자동차 진입이 불가해서 한적 하기까지 한다.

주차장에서 걸어서 20분내 야영장도착

가을에 야영하러 와야겠다.

 

 

 

세렴폭포

폭포라기 보다는.....

 

 

 

 

 

 

세렴폭포를 다녀오면 바로 사다리병창길과 계곡길이 나뉘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부터 계단이 시작된다.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단지 빡센 계단으로 숨이찬다.

 

구룡사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거대한 암벽군을 볼 수 있다. 이 암벽군은 원래 말등바위라고 불렸으나, 1973년 치악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탐방로를 정비하면서 여기에 지금처럼 철난간을 설치한 것이 아니라 사다리를 많이 설치했다고 하여 사다리병창이라고 부르며, 병창은 영서방언으로 '벼랑, 절벽'을 뜻한다. (출처:국립공원치악산)

 

 

 

 

나무계단...

 

 

 

 

 

 

돌계단..

 

 

 

 

 

 

 

 

옛등산로로 살짝 들어가보니 암벽구간이 조금 있다.

약간의 스릴을 만끽한다.

 

 

 

 

 

멋드러진 주목이 나타난다.

 

 

 

 

 

그리고 또 계단

 

 

 

 

 

 

장딴지가 얼얼 하다.

 

 

 

 

 

 

계단..... 계단...

 

 

 

 

 

 

2시간이상 올라야 겨우 조망지점에 도착한다.

 

 

 

 

 

괜히 사다리병창이 아니다.

 

 

 

 

 

이제 허벅지가 무감각해 진다.

 

 

 

 

 

나무계단....

돌계단...

철계단..

계단.

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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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에 온몸이 땀으로 젖고서야 드디어

 

 

 

 

비로봉 도착

 

치악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해발 1,288m이다. 모양이 시루를 엎어놓은 모양같다 하여 원래 '시루봉'으로 불렸으나 불교의 영향으로(비로자나불) 비로봉이 되었고 달리 '비루봉', '비호봉'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또한 돌탑 세 개로 이루어진 미륵불탑을 볼 수 있는데, 중앙의 탑을 「신선탑」, 남쪽의 탑을 「용왕탑」, 북쪽의 탑을 「칠성탑」이라 한다(출처:국립공원치악산)

 

 

 

 

북쪽의 칠성탑

 

 

 

 

 

 

남쪽의 용왕탑

 

 

 

 

 .

중앙의 신선탑

 

 산신령님이 원주에서 과자점을 하시는 용진수씨에게 비로봉에 돌탑을 쌓으라 하셨단다.

여러해에 걸쳐서 정성으로 쌓은 탑이란다.

그냥 오르기도 힘든 이곳에 탑을 쌓으신 님의 소원을 빌어본다.

 

 

 

 

발아래 펼쳐진 치악산

 

 

 

 

 

월악산....  치악산.....

역시 악산이다.

 

 

 

 

비로봉에서 계곡길로 내려선다.

 

 

 

 

계곡길

바위 너덜지대....  이길도 만만치 않은 길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탁족으로 마무리 해본다.

 

 

 

 

 

구룡사를 지나 내려오며 오늘의 치악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함께해준 수우짱이 있어서 즐거웠다.

오늘도 대한민국의 한 봉우리를 올랐다.

다음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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