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간월재에서 하룻밤 (2008년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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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일  시 : 2009년 1월 20일 21일

장  소 : 영남알프스 간월재

찿아가는길 : 

 1. 차량이용:  일단 석남사를 지나치신 후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시면 배내골가는 3거리가 나오고    

                   요.  이 3거리에서 배내골 방향으로 빠진 후 배내고개를 넘어서 조금 내려오면 좌측으로 배내고

                   개 이정표가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치면 좌우로 펜션들이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해 올라가는 길

                   이 쉽지 않습니다

 2. 산행 

    서울산 I.C에서 우측 램프로 빠지지 마시고, 바로 양산방면 램프로 진출하신 후 양산, 신평방면으로 쭈욱 내

    려오세요. 그러면 메가마트 부근 작천정입구가 나오고요, 작천정입구에서 다리를 건너시기 전에 보시면 우측

    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들어서서 계속 올라가시면 등억온천지구가 나옵니다. 이 등억온천지

    구를 조금 지나면 등산로 입구인 간월산장이 나옵니다.  차량은 이곳 공터에 주차가 가능 합니다.

 

    * 간월산장에서 홍류폭포--> 신불산정상--> 간월재  약 3시간소요

    * 간월산장에서 임도를 따라서 간월재까지는 약 1시간 소요 

 

간월재에서 하룻밤.....

 

울주시내의 야경

 

울산에서 일을 마치고 저녁6시에 간월재에 도착

겁없이 올라 갔더니 중간중간 빙판 오르막에 고생좀 하고

겨울에 가시려 거든 날씨를 꼭 확인 하고 가시길

눈이라도 오면 며칠간 고립될 각오를 하고...

또한 음식은 미리미리 준비하시고 간월재 오르기전에는

상점이 전혀 없습니다.

 

 

 

 

 

이 넓은 데크에 아무도 없다!

이런 분위기를 언제 또 느껴 보려나....

 

 

 

 

구름한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별들이 쏱아질듯 흐르고

히미하게 나마 은하수를 볼수 있었던

멋진 !

영남알프스의 밤

안사람과 소주한잔을 하고

별을 보며 누웠다

살아왔던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가

입김과 함께

밤하늘로 날아갔다.

 

 

 

 

밤새 모든 것이 꽁꽁 얼었다.

다음에는 2인용 침낭을 사리라..

^^

............................

이 능선을 타고 40분만 오르면

간월산 정상

 

 

 

아침일찍 산책을 간다.

저 계단으로 1시간만 올라가면

신불산 정상

 

 

 

지난번에 영알팀 팀원들을 위해 한컷!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지못한 분들을 위하여

중간에 길게 뻗은 능선을 우리가 지나왔다.

비를 맞으며....

 

 

 

 

간월산 쪽으로 5분만 오르면

아침 해돋이를 감상 할 수 있는 작은 데크가 있다.

 

 

 

바로 이곳....

2009년 대박을 기대하진 않는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만 주어지길....

 

 

 

 

 

이런 경관에서는 설정샷이 기본!

 

 

 

 

흰쌀밥에 김치콩나물국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도대체 무얼....

더 가지려 하는가!

 

 

 

간밤의 흔적을 모두 지우고 떠나려 한다.

우리..

더 사랑하고 아끼고 살자

 

 

 

 

멋진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고 살자

 

 

 

 

 

 

봄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다음에 올때는 꼭! 여러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간월산에 오르기로 했는데....

딱! 저기까지 가더니

못 가겠다고 되돌아 온다.

그래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이기는 사람 마음데로 하기

 

 

 

 

졌다

.......................................

기냥 집으로 왔다.

 

밤에 무서울까 걱정해 주시고

문자 주시고

전화해 주신

고마운 님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