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일 시 : 2011년 1월 15일, 16일
산행코스 : 운두령 ->전망대 -> 계방산 -> 야영장
동 행 : 12인
홍천터미널에서 부산팀을 픽업하여 운두령도착
기상청발표 오늘이 올겨울들어 가장 춥단다.
정말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대략 영하25도쯤
서울은 19도
그래도 겁도없이 함 가본다.
오늘 처음뵙는 큰숲님
비박은 두번째라고 하시는 분이 .....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살아서 돌아오자
출발하자마자 손끝에 통증이....
의리의 사나이 일사님
오늘 죽어봐라...
ㅎㅎㅎ
원두커피님
헉! 스키고글.....
것도 조금있으면 소용없음
바람까지 불어서 ....
귀, 볼때기가 떨어져 나가는 통증
민건아빠님
두번째 만남인데....
그대에게서 사람냄새가 난다.
굳~~
갈마님 길님 한별님
일때문에 자주 산행을 못해서.....
일사님 오늘 제삿날
ㅎㅎㅎ
바람을 피할수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
전망대도착 큰숲님
정신없이 텐트를 치고
텐트밖은 영하 30도
나가면 죽는다.
청개구리님 수우짱님
카메라들고 잠시 나갔다가......
손가락에 전해지는 아찔함
살이 찢어지는 느낌...
카메라는 한컷찍고 방전상태
5D 망원렌즈.....
저걸 들고 오면서 얼매나 고생이 많았을까?
그런데 얼어서 촬영불가.... ㅠㅠ
민건아빠님, 제이님, 비박군님, 딸기홀릭, 갈마님
소주한잔으로 체온좀 올리고
정말 반가운 갈마님.....
그런데 어째 불만있어 보이는 딸기홀릭
ㅎㅎㅎ
길님&비박군님이.....
동상들 보신하라고 장어를 사오셨다.
행님들 잘~~ 먹었습니다.
이제 술한잔 들어가서 .....
누비야~~
동상아~~
사육사 청개구리님
오늘도 여지없이 먹거리가 장난이 아니고
옆자리 앉아서 포식중인 수우짱님...
처음보신 분들끼리도 ...
분위기 너무 좋다.
한우 A++
부산에서 여기까지 오신 제이님
이 추위에 망사셔츠....
그대.... 짱인듯
왕새우 한마리씩...
겨울의 별미 과메기
굴무침
일사와 원두커피의 찐한 애정행각...
오늘밤 일 나겠네...
멋진 두싸나이들
친하게 지내이소.....
큰숲님과 대화..
헉 10년전 백두대간을 끝내시고....
산악인...!
오뎅탕
딸기까지....
영하 25도까지 표시되는 온도계는 한계점을 넘은지 오래...
이쯤이 아마도 영하 35도쯤
높은 산중에 방해받을 사람 없으니....
노래도 불러보고
댄스실력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분위기 최고조...
갑장친구이신 갈마님과 청개구리님
앗싸~~~ 가오리~~~~
이정도면 걍~~ 막가는 분위기
ㅎㅎㅎ
일사님 삘이 오셨다.
누나야~~~~~
멋져부러....
청개구리님 소실적에 날리셨다는데....
오늘은 행님도 삘받고.....
영하40도의 날씨에 모두가 정신줄을 놓았다. 처음 만나는 분들이 많은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오늘의 관계가 지속되시길....
아침...... 딸기홀릭, 일사, 원두커피, 수우짱 개인텐트를 버리고 이렇게 잤다. 코베아 휴하우스에서.... 
대체로 포근한 부산에서 오셨으니... 월매나 추웠을지 상상이 된다. 
어젯밤 달리느라 정신줄을 놓고 물을 챙기지 못했더니...
아침에 이런 참사가
산이 사람을 맺어준다. 밤새 형제들처럼 가까와진 분들 다음에 만나서도 그마음 변치 마세요
한별님과 청개구리님의 매생이굴국으로 아침을 먹고... 물이 얼어서 밥은 꿈도 못꾸고..
부산에서 여기까지 먼길을 오셨는데... 식사도 대접못하고....
원두커피는 늘상 웃고... 이추위에 뭐가 그리 좋을까?
민건아빠님도 늘상 웃고 앞으로 자주 다닙시다
부산팀 갈마님과 제이님 저거 비싼건데.... 꽁꽁 얼어서 부러질까 조심조심
큰숲님...
해장술로 남겨놨는데.... 요모냥이네...
헉 12명의 전사들 언제 또 이렇게 모여보나
입이 얼어서 말이 않나오네
정상으로
딸기홀릭은 스키복까지 입었다. 아이~~추워~~
이 추위에 정상이 만원이다.
작년에는 이곳에 눈꽃이 죽음이었는데... 이번엔 별루...
행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방태산
아~~~ 갈증 모두가 물이 없어서 난리다.
운두령 송어횟집
모두가 무사히 내려옴을 감사하는 건배!
이맛이다.
그리고 운두령정상에 세워둔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1시간30분을 헤메고....... 아이 끔찍해....
모두들 한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해주신 고마운 님들....
어제부터 오늘까지 혹한의 추위를 함께해주신 사랑하는 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