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석모도에서 캠핑하기 (20091212)

우디(딸기홀릭) 2009. 12. 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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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서 캠핑하기

   (2009년 12월 12일, 13일)

                              

 

 시험공부 하느라 엄마한테 혼나고

아빠한테도 요즘은 늘상 혼나는...

시연이를 위하여 석모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강화도 외포리선착장에서 배에 차를 싣고 떠납니다.

왕복요금으로 차량 15,000원 사람은 1,000원씩

5분 가는데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포리 선착장을 뒤로하고

석모도 석포리선착장으로 갑니다.

 

 

 

 

 석모도에 도착하여 차로 석모도를 한바퀴 드라이브 하고 (약30분)

 

 

 

 

 

장구너머 매음리선착장에서 시연이가 좋아하는 광어회를 사고

4만원짜리 광어가 둘이 먹기에는 충분한데....

역시 양식회는 서울이 가장 쌉니다.

 

 

 

 

 

 민머루해수욕장에 도착하여 해변끝에 자리를 잡았다.

 

 

 

 

 

 

 바람도 없고 너무 조용한 바닷가

 

 

 

 

 

 

 쌀쌀한 날씨지만 바람이 없어서 밖에서 회를 먹습니다.

 

 

 

 

 

 

 아빠보다 회를 더 많이 먹는 시연이

많이 먹어라!

 

 

 

 

 산낙지가 없다며 투덜 투덜 하더니

굴을 맛나게 먹는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 어휴~~ 애하고... 추울텐데...."

나를 조금 무모한 아빠로 보는 듯.... 쩝~~

그래서 우모복으로 완전무장 시키고

다시 열심히 먹는다.

 

 

 

 

해가 지면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다.

 

 

 

 

 

서해의 일몰은 언제봐도 멋지다.

 

 

 

 

 

 

 시연이가 아빠를 열심히 찍어준다.

 

 

 

 

 

그리고 지겨운 공부도 좀 하고

 

 

 

 

 

         프로판 1파운드를 가지고 갔는데

      아답터를 빼먹어서 무용지물

깜빡 깜빡 잘하는 시연이가 아빠를 닮았나보다.

 

 

 

                           

 

게임도 마음데로하고....

오늘은 시연이가 하고 싶은거 다 해주기로 했다.

 

 

 

 

 

 펑! 펑!  신났다.

요즘은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많다고 하는데...

좀 풀렸으려나..

 

 

 

 

아빠는 커피 마시고 시연이는 영화보고

침낭이 조금은 허술 하지만 핫팩의 효능이 좋아서 덥다고 옷을 벗는다.

 

 

늦게까지 푹 자고..

그리고 아침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접대는 기본

 

 

 

 

 아빠와 기념촬영

 

 

 

 

 

열심히 짐을 꾸리고 

보문사에서 된장국에 아침을 먹고

 

 

 

 

보문사 마애불이 있는 눈썹바위까지 가보기로 했다.

 

 

 

 

 

보문사에서 입장료를 받는 것이 이상 했는지

왜 절에서 입장료를 받는지 물어온다.

문화재관람료.....?

좋을일에 쓸거라고 했는데....

......

 

 

 

 사람들이 불상머리에 동전을 올려놓은 것이 재미 있나보다.

돌부처님이 쵸코파이도 드시나 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맷돌도 만져보고

 

 

 

 

 

 마애불까지 419계단을 오른다.

아우~~힘들어...

 

 

 

 

 

 

 

사람들이 왜 마애불에 열심히 절을 하는지...

한참을 설명하고 내려온다.

 

 

 

그리고 강화로 나와서 

옥토끼우주센타를 간다.

 

입장료 만만치 않다.

어린이 15,000원 어른 13,000원

 

 

 

 

 

 생각보다 시설이 훌륭하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해볼수 있는 기구들이 많아서 좋다.

 

 

 

 

 거꾸로 뒤집히면서 돌아가는 비행체험

 

 

 

 

와~~우주인이다.

 

 

 

 

달 탐사선도 살펴보고

 

 

 

 

 

 조종실에서 이것 저것 만져본다.

 

 

 

 

 

 무중력체험실.....

아고~~ 나는 속이 않좋다.

 

 

 

 

 

 3D 영화관에서 2편의 영화를 보고

솔직히 아빠인 내가 더 재미있었다.

 

 

 

 

우주화장실에서 응가포즈

 

 

 

 

 

1인탑승기 조종하기

 

 

 

 

 

미니 열차를 타고 미래도시 한바퀴

 

 

 

 

 

 소연언니 반가워

 

 

 

 

 

 열을 가하면 작아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도 하고

 

 

 

 

 

 야외에서 토끼도 보고

 

 

 

 

 

 아마 다음주 부터 이곳에 인공눈을 뿌린단다.

 

 

 

 

 

 

 무료로 주는 코코아를 먹으며 속노란고구마가 익기를 기다린다.

 

 

 

 

 

시연아~~

아빠가 시연이에게 해줄수 있는것이 많이 없지만

앞으로 여행 많이 다니자 

 

 

 

시연아 아빠하고 여행해서 좋았니?

방학때는 아빠하고 산으로 비박을 가자

눈이 많이 내리면 더 좋을텐데....

시연이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