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떠나는 여행
-아빠와 캠핑-
10년전 결혼을 하고
딸을 둘이나 낳고
시간을 쫓아 가기가 버겁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쫒기며 살아가야 하는지
가슴 찡한 답을 얻었습니다.
우리 큰딸 시연이가 이번 캠핑처럼
대견 스럽고 사랑스러운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 이 후기는 큰딸 시연이를 위한 후기 입니다. ****
캠핑을 오면서 아빠가 부탁 한데로 아빠를 도와줘서
"시연아! 고마워"
" 잘 잡어! "
" 그리고 아빠가 당기라고 하면 당겨라! "
아빠말 잘 들어줘서
"시연아! 너무 착하다"
딸기그림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우리딸
" 시연아 너무 예쁘다. '
아빠를 위해 밥을 해주다니....
"시연아! 아빠 너무 감동했어!"
시연이를 보면 아빠는 항상 즐거워
"시연아! 표정이 너무 웃기다."
아빠는 항상 너의 편안한 의자가 되어 줄께
"시연아! 아빠만 믿어!"
그리고 .......
"시연아! 정말 사랑해! "
이 작은 등 처럼
" 시연아! 밝게 크거라 "
도대체 누구 딸이야?
"시연아! 너... 너무 이쁜거 아냐? "
아빠가 구워준 생선구이 맛있다고 먹어주는
"시연아! 너는 짱이야 "
근데 너무 초라하다
역시 우린 엄마가 없으면 않돼나봐
맨날 맨날 텔레비젼만 보는 아빠
"시연아! 아빠 반성한다."
밤이 돼니까 엄마 생각 났지?
그래도 아빠를 믿어준
"시연아! 사랑한데이"
아빠가 사진 찍는다고
움직이지마! 그대로 있어! 할때 짜증도 않네고....
"시연아! 너는 모델 같다"
아빠 사진 잘 찍지?
"시연아! 달빛이 참 멋있지?"
잘 생긴 아저씨 들은 아닌데....
그래도
"시연아! 어른들 보면 꼭 인사하기"
"시연아! 친구에게는 늘 친절하고 샹냥하게 알지?"
"시연아! 그런데 너무 친구하고만 놀지 말고 동생도 보살피기"
캠핑파워 회원님들께 수동반점 전화번호좀 가르쳐 드려라
'시연아! 몇번?'
594-3435
어휴~~ 천천히좀 드시지..
"시연아! 너는 아저씨 처럼 먹지마 체한다"
이거봐!
모두들 얌전하게 드시쟎아!
"시연아! 다음에도 아빠랑 또 캠핑갈래?'
오늘저녁에 꼭 대답해줘
"시연아! 사랑해"
'오토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벽강 (2007년4월) (0) | 2009.03.13 |
---|---|
무지개서는마을 (2007년3월) (0) | 2009.03.13 |
철마산 산행과캠핑 (0) | 2009.03.13 |
캠핑파워캠핑장 (2008년9월) (0) | 2009.03.13 |
구레포 석갱이 오토캠핑장 (2008년5월) (0) | 200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