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설악산....
일 시 : 2011년 12월 28일, 29일 1박2일
산행코스 : 오색 -> 대청봉 -> 중청대피소(1박) -> 희운각대피소 -> 양폭대피소 -> 비선대 -> 신흥사 -> 설악동
동 행 : 가필드, 딸기홀릭
산행시간 : 3시간20분 + 5시간30분(식사시간포함)
오색에서 출발
대청봉으로 가는 가장 단코스
초반부터 사람 잡는다.
계속되는 계단들....
이지점부터 살인적인 바람이....
살인적인 바람에 인증샷찍고
바로 하산
중청으로 내려오는길에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
몸이 날려서 바위에 쿵!
엉덩이 뽀사지고...
중청대피소
대피소 귀퉁이에 자리를 잡고
따끈한 된장국과 안주에 소주한잔
담배 한대 피우려다 얼아죽겠다.
한직장에 동료들 이신듯
우리에게 그 귀한 소주를 한병이나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꼬마 여대생이 미인계(?)를 발휘해서 술한잔 얻어가는
재미난 모습까지
그래....
산에서는 꼬마 아가씨가 미쓰코리아다~~~
ㅎㅎㅎ
술도 적당히 먹고
졸립다.
아침 그리고 대청봉
오늘아침 잠깐 보여준 맑은하늘
가필드가 탈이나서
함께 죽을 끓여 먹는다.
무지 추우니 단단히 싸메고
하산
1시간이 조금 더걸려 희운각대피소
희운각이 주로 눈이 많이 쌓이나보다
가필드가 이쁜사진도 찍어주고
난간 위까지 눈이 쌓이고
양폭대피소가 보인다.
양폭대피소에서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가필드야 혼자먹어서 미안혀
근데 왜이리 맛있던지.....
담부턴 탈나지 마라 ㅎㅎㅎ
출발하려는데 함박눈이 내린다.
비선대
신흥사
얼마전 폭설이 내린 설악산....
눈이 많이 내려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점이 아쉽지만
멋진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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