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a designs 배낭 상식
초기에 테라나 아스는 직물이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무늬없이 맨 바탕이였습니다.
그러다 LTW 라고 가벼운 직물로 제작을 했습니다.
직물에 네모난 무늬가 있고 가볍습니다.
옆에 달려있던 수통주머니도 따로 띠어서 끈에 달게 만들고요.
그러다 테라X 라고 기념 배낭을 만들어 판매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양 옆에 큰 자크가 있어 배낭 전체를 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스트랄플레인(115리터)와 똑같죠.
따로 띠었던 수통도 옆에 다시 달고요. 1리터 수통은 가볍게 들어가며 경사가 앞쪽으로 구부려져 꺼내기 쉽습니다.
제가 테라 X 가 있는데, 저는 LTW랑은 직물이 다른 것 같습니다.
가격 순으로 하면 테라X, 테라, LTW 순입니다.
활용성과 수납성, 편리성, 튼튼함도 테라X ,테라, LTW 순입니다.
LTW는 내구성 및 따로 달린 수통등이 단점이지만 세련된 색상이 많습니다.
그냥 테라는 좀 촌스럽습니다. 빨강,초록,파랑 이정도지 않나 싶습니다.
검정 테라는 없으며 테라X만 검정입니다.
당연히 배낭 착용감 등은 동일하지만 융으로 된 테라X의 어깨멜방이 좀더 편하며. 배낭 무게는 LTW 가 가장 가볍습니다
테라와 테라X는 보즈맨에서 만든 미국제품인데 비해 LTW 는 멕시코에서 만들었으며,
테라제품은 오버킬-[색상블랙- 1000코두라사용]- 등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테라X 제품은 LTW의 색상과 거의 같습니다... 테라와 LTW의 큰 차이는 배낭천과 특히 침낭이 들어가는 곳의 천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테라X는 테라 십주년을 기념해 96년도부터 만들기 시작한 배낭이고,테라 LTW보다 먼저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TW는 무게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테라제품과 달리 제작되었으며 전체적인 평가가 뒤지는 것 같습니다
테라 X의 양쪽의 지퍼는 아스와 테라 오버킬의 제품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오버킬은 군용제품으로 나오는 정도의 내구성을 지닌 1000코두라 제품으로 만들어 졌으며,
테라 X 는 기존제품들의 장점만을 취해 만들어졌습니다
소재면에서 ARC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500D코듀라를 쓰고 바닥은 1000D코듀라를 사용했으나,
LTW라는 다나의 특유소재를 사용하면서부터 점차 제품군별 소재가 변하게 됩니다.
2003년부터는 코듀라를 쓰지 않게 되구요. (단 2003년 아스트랄플레인은 D2라는 소재를 사용합니다).
배낭의 등판구조 및 형태도 2002년도와 2003년도가 많은 변화가 있고 이때 재고 정리 차원에서 많은 물량이 싼값에 풀리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2004년도에도 회사매각관계로 테라플레인이 90불에 판매되기도 하죠
다나의 공장은 미국(BOZEMAN ->Vashon, WA)에서 멕시코로 다시 중국에서 베트남까지로 넘어가는데 86년에 다나그리슨과 동업자가 다나디자인을 세울당시에는 보즈맨에서 생산을 해왔고 2002년에는 보즈맨을 떠나게 됩니다. 다나그리슨 역시 2001년에 다나디자인을 떠나서 Mystery Ranch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생산되지 않는 다나 디자인 배낭은 뛰어난 착용감과 편안함으로 많은 애호가들에게 아쉬움을 남기면서 구하기 힘들고 가치가 상승하여 초대형배낭인 아스트랄플레인이 80만원선, 테라플레인X 65만원선, 테라플레인 60만원선, 테라LTW 55만원선, 알파인 55만원선, 브릿져 4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다나 디자인 아스트랄플레인 (115ℓ)
★다나 디자인 테라플레인X (95ℓ)
★다나 디자인 알파인 (82ℓ)
★다나 디자인 브릿져 (66ℓ)
★Mystery Ranch 그리즐리 (98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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