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야봉 비박산행
일 시 : 2011년 7월 2일,3일
산행코스 : 반선마을 -> 뱀사골계곡 -> 이끼폭포 -> 함박골지류 -> 중봉헬기장 -> 반야봉 -> 임걸령 -> 노고단 -> 성삼재
동 행 : 비박군, 길, 큰숲, 한다사, 갈마, 수우짱, 청개구리, 가필드, 제이, 딸기홀릭
* 비박군님, 갈마님, 수우짱님 사진좀 활용했습니다.
아침 7시 비박군님 집앞에서 집결
죄송하게도 1시간 지각
반선에서 부산팀과 합류하여
비빔밥을 맛나게 먹고
물론 주당들이니 막걸리도 한사발
꺼억~~~
차량한대를 성삼재에 두고 오는동안
열심히 팩킹하고
제이님도 열심히.....
날씨가 너무좋아서 오르기도 전에 땀이난다.
식당 승합차로 여기 반선교까지 거져왔네
비등로라고 하니 40리터 배낭에 꽉 꽉 밟아서 팩킹하고
출발~~~
역쉬~~ 뱀사골 계곡...
콧노래도 나오고.....
부산팀 한다사님도 오랫만에 만나고
영원한 산친구 갈마님은 언제나 반갑고
땀싸클럽 첫번쩨 멤버 길님.. ㅋㅋㅋ
뭐! 비박지에 맛난거라도 뭍어 놓으셨나..
왜덜 초장에 무지 달리시는지...
한다사님 축지법?
나무그늘도 있고 계곡도 있고
첫번째 휴식을 병소에서
"제이님아 여기 변소가 아니데이~~"
아~~ 이쯤에서 벌금을 내더라도
풍덩! 하고싶은 욕구!
가필드님, 청개구리님
가필드님 아직까지 웃고있네...
땀싸클럽 2번째 멤버 갈마님!
투철한 블로거정신!
와~~~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운 뱀사골계곡
그냥 집에 있었으면 얼마나 후회를 했을까?
(이랬던 마음이 6시간쯤 지나고 ...)
땀싸클럽 세번쩨 멤버 나!
아이고... 거시기 또 나왔네.. ㅋㅋㅋ
뱀사골계곡을 벗어나서
이끼폭포를 향하여
이쁜이 가필드님
그리고 잠시 휴식
청개구리님 배낭에서 요런게 나온다.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으아~~~~~~
드뎌왔다
수우짱님 갈마님 표정 쥑이네!
이끼폭포
예술이다.
딸기홀릭이 광체가 난다.
ㅋㅋㅋ
어? 수우짱도 광체가 나네?
ㅎㅎ
길, 큰숲,딸기홀릭,가필드,갈마,수우짱,제이,비박군,청개구리.한다사
단체사진 찍고
아직까지 여유...
큰숲님의 말씀
"자! 여기부터 물이 없으니 깨끗히 싯으라고.."
어? 물이 없다더니 계속 물인데..?
역시 큰숲님은 왕구라~~~
ㅎㅎㅎ
산사태로 잠시 길을 잃고.....
살짝 쥐가 나주는 센스!
쥐가 날때는 근육이완제나 아스피린 2알 씹어먹고
쥐가난 반대편 발을 먼저 꺽어주라는....
큰숲님이 우리를 어디다 팔아넘기려나...
무서운 곳으로 끌고간다.
ㅎㅎㅎ
사람의 흔적이 없는 길
자... 지금부터
죽어나는 빨치산 산행이 시작된다.
비도 오고.....
죽어가는 딸기홀릭....
아~~ 집에서 딸래미들하고 맛나는 떡볶이나 먹고
편하게 놀것을...
이때가 아마도 밤9시가 넘었다.
비박군님... 후미그룹 끌고 가시느라 무진장 고생 하셨다.
행님 쌩유~~
그리고 한참을 기어올라 간다.
윽!
(바위틈으로 발이 빠지면서)
아~~악!
(바위에 촛대뼈 까이는 소리)
놔라!
(나뭇가지한테 하는말)
드뎌 어딘지 모르는 능선길을 만나
중봉헬기장으로 왔다.
제이님표 모기장.
정말 짱이었다.
이때가 밤11시간 넘은시간
누구를 챙길 여력도 없이 무조건 먹는다.
그래도 술은 챙겨주고...
인정많은 수우짱님
제이님 모기장에 환기구 만들어 주시고
네번쩨 땀싸멤버 제이님
오늘 선두에 서서 무지하게 고생 하고.
모기장 환기구 보면서
겔포스가 생각날텐데... ㅎㅎㅎ
가필드님도 슬슬 혈색이 돌아오고
왕구라행님 왜! 술을 뺏어가요?
ㅎㅎㅎ
오늘의 보스 큰숲님
멋진지리산의 날다람쥐?
오늘 길을 잠시 헤메서 마음고생 많이 하셨다.
행님 아니었으면 딸기가 언제 이런 빨치산 산행을 해보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역시 행님은 왕구라 이십니다.
후다닥~~
이시간 이장소에서 먹는 최고의 보약!
모두들 고생은 했지만
이 추억을 오래 간직 하시길.....
밤새 비가오고
아침!
엄청난 비로 비비색에서 나오지 못하고
이렇게 뿌연 아침
라면과 제이님 안지기님이 유부잡채?
암튼 뭔지 모르는 맛나는 음식을 먹고
제이님은 행복하겠다.
땀만 좀 덜 싸면.. ㅎㅎㅎ
모두들 어제의 빨치산 산행의 후유증이 남았다.
동무들~~~
철수 하라우!
반야봉
길님
청개구리님,비박군님,제이님,길님,한다사님
한다사님
갈마님
딸기홀릭
수우짱님
가필드님
천둥번개와 비바람을 맞고
노루목에서 잠시휴식
임걸령에서 맛나는 약수 한사발하고
죽어라 달려와서 노고단대피소
한다사님의 코펠밥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이제 다리도 풀리고....
성삼재
오늘도 딸기홀릭의 일생에 멋진 추억의 도장을 하나 더 추가했다.
함께 해주신 님들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어 하늘에 감사하고
이런 멋진 코스를 안내해 주신 큰숲님께 감사
그리고 동상들 하나 하나 챙겨주신 비박군님,길님께 또 감사
그리고 땀싸멤버 네분들 보약좀 드시고 원기회복 하시고
우리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산에서 구라치지 맙시다.
튀~~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