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적벽강 (2007년4월)
우디(딸기홀릭)
2009. 3. 13. 01:47
살랑살랑 간사하다
사람들의 마음이여
너무멀다 고민했다
도착하니 감탄사네
시원하게 가슴뚫는
넓디넓은 잔디밭에
적벽강아 내가왔다
눈시울이 뜨겁구나
밤하늘을 쳐다보니
수천수억 밤별들이
흘러내린 눈물볼까
슬그머니 닦아본다
글로쓴들 표현하리
사진인들 표현하리
입으로도 하지못한
아름다운 정취들을
적벽보며 강물보며
밤하늘에 별들보며
흘러내린 한방울의
눈물로나 대신한다.